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17 16:54

17일, 유관기관 합동으로 건설관계자 및 공무원 대상 교육

2020 국가안전대진단 설명회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경북도)
경북도가 2020 국가안전대진단 설명회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17일 경북농업인회관에서 관내 공무원과 건설현장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 및 해빙기 추진 설명회 및 안전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범정부 차원의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을 추진하기 위해 필요한 사전 준비사항과 현장의 안전점검 요령을 습득하고, 안전사고 위험성이 높은 해빙기를 대비해 '안전사고 제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년 국가안전대진단'은 핵심 취약시설 4600여개소에 대해 민간전문가 합동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점검 실명제를 통해 투명성과 책임성을 강화한다.

주택과 다중이용업소 2만8천여개소에 대해서는 자율안전점검문화를 정착하도록 점검표를 배포하고 안전의식 함양을 위한 캠페인을 추진할 예정이다.

해빙기에 취약한 건설현장, 급경사지, 산사태위험지역 등 560여개소는 국가안전대진단 기간에 집중적으로 합동 점검을 통해 사고를 예방한다.

교육 내용은 빈틈없는 국가안전대진단 추진으로 도민 안전 확보를 당부했으며, 한국시설안전공단 이정석 강사의 '시설물 안전점검 요령'과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우광 강사의 '건설공사장 안전점검 요령 및 안전사고 사례'를 통한 사고발생 예방대책 및 질의응답 등 실제 현장에서 필요한 정보를 전달했다.

교육에 참가한 한 교육생은 이번 교육이 안전전문가의 사례 위주 교육으로 생동감 넘쳤으며, 현장에서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살아 있는 교육이었다면서 현장관리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교육 소감을 말했다.

이묵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교육을 통해서 국가안전대진단을 실효적으로 추진하고, 사고위험성이 많은 해빙기 기간에도 선제적으로 '안전사고 제로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