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17 17:0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토요일인 내일(1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남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가끔 구름많겠고, 모레(19일)는 중국 상해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와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강원영동과 경북동부, 경남동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 예상 적설(18일 낮(12시)까지)은 강원산지, 경북동부: 1~5cm, 강원동해안, 경남동해안, 울릉도.독도(17일): 1cm 내외다.

* 예상 강수량(18일 오후(18시)까지) 경북동해안: 10~40mm, 강원영동, 경남동해안, 경북북동산지: 5~20mm, 경북동부(북동산지와 동해안 제외), 울릉도.독도(17일): 5mm 내외다.

내일(18일) 강수지역이 내륙으로 좀 더 확장될 가능성이 있고, 특히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기하층의 미세한 기온 변화(1~2℃)에 따라 강수형태(눈/비)도 달라질 수 있어 적설의 변동성이 크겠다.

모레(19일) 오후에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에는 가끔 비 또는 눈이 오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7~3도(평년 -11~0도), 낮 기온 4~10도(평년 1~8도), 모레(19일) 아침 기온 -5~2도(평년 -11~0도), 낮 기온 3~10도(평년 1~8도)다.

밤 사이 복사 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일사로 인해 기온이 오르면서 내일(18일)과 모레(19일)는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내외로 크겠다.

내일(18일)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동부에는 다소 많은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고, 강원동해안과 경남동해안에도 눈이 쌓이겠다. 

내일(18일)까지 강원산지와 경북북동산지에는 동풍에 의해 낮은 구름대가 유입되면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5도, 대전 -4도, 광주 -3도, 춘천 -3도, 청주 -4도, 전주 -4도, 강릉 3도, 대구 -2도, 부산 2도, 마산·창원 -1도, 울릉·독도 2도, 제주 5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4도, 수원 6도, 대전 7도, 광주 8도, 춘천 5도, 청주 6도, 전주 7도, 강릉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5도, 제주 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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