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1.17 18:26
영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17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양조장 리모델링 및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7년 군부 최초로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된 영양군은 이번 착수보고회를 기점으로 영양 양조장, 복합커뮤니티센터 등 거점시설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전국에서 가장 오래된 ‘영양 양조장’을 리모델링해 관광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꾀하는 영양군은 이미 지난해 4월 교촌F&B와 막걸리 재생산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양조장 재생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영양군은 영유아를 위한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청소년 및 지역 내 성인 동아리 활동을 위한 공간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공동체 활성화의 장이 될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흩어진 주민들을 한데 모을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보고회에서는 효과적인 사업 수행을 위한 다양한 의견이 나왔으며, 특히 주민친화적인 건축 방법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공공건축물은 주민들의 뜻을 담는 그릇이라고 생각한다"며 "군은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내용물을 채우기 위해 뜻을 모으고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