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20 05:00
(자료 출처=기상청)
(자료 출처=기상청)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큰 추위가 온다는 절기상 대한(大寒)인 월요일(20일)은 큰 일교차를 보이며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가 많겠다.

기상청은 20일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차차 전국적으로 구름 많다가 맑아진다고 예보했다.

20일 새벽(00~06시)에 경기남부, 강원영서, 충북북부, 전북동부내륙과 경상서부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늘(20일) 아침까지 일부 내륙은 곳에 따라 안개, 낮 동안에는 연무 또는 박무가 예상되며, 내륙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비나 눈이 내린 지역 도로가 얼어 미끄러운 곳과 교통안전 및 보행자 안전, 야외활동 시 안전사고 각별히 주의가 필요하다.

낮부터 밤 사이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를 중심으로 바람이 30~45㎞/h(8~13m/s)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내륙에서도 바람이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에 유의하기 필요하다.

아침 기온은 영하 7도~영상 3도, 낮 기온은 영상 2도~영상 10도가 되겠가.

바다의 물결은 남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와 남해 먼바다에서 최고 2.0m, 동해 먼바다에서 최고 4.0m로 높게 일겠다.

20일은 대기질이 좋지 않을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대기 정체로 전날의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 유입이 더해져 오전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점차 낮아지겠다.

수도권·강원 영서·충북·광주·전북·영남권·제주권의 미세먼지 등급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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