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0 11:04
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vs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진=영상캡처)
김수현 '사랑의 불시착' vs '은밀하게 위대하게' (사진=영상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김수현이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 깜짝 출연해 화제다.

김수현은 19일 방송된 '사랑의 불시착' 10회 에필로그에서 초록색 트레이닝복과 길게 기른 덥수룩한 머리, 슬리퍼 차림의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동구로 특별출연했다.

이날 리정혁(현빈)을 데리고 오라는 총정치국장 리충렬(전국환)의 명을 받고 남한으로 온 5중대 대원 표치수(양경원), 박광범(이신영), 김주먹(유수빈)과 장만복(김영민)은 편의점에서 라면과 즉석밥을 먹으며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후 거리를 걷던 이들 뒤에서 김수현이 나타나 "다들 몸에 힘 좀 빼라. 진짜 튀기 싫으면"이라며 "여기도 다 사람 사는 데다. 두려워 말라"라고 조언을 건넸다. 이후 5중대 대원들과 장만복에게 중국집 배달원 아르바이트를 넘기고 사라졌다. 김수현은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박지은 작가와 인연을 맺고 '사랑의 불시착'에 특별 출연했다.

특히 김수현은 2013년 6월 개봉된 '은밀하게 위대하게' 속 모습과 2020년 '사랑의 불시착'의 외모가 크게 다르지 않아 놀라움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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