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4 03:05
KT 모델들이 AI 기반의 실시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KT 모델들이 AI 기반의 실시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한 내비게이션 서비스 '원내비'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제공=KT)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KT가 설 연휴를 맞아 원내비에 AI 기반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을 적용하는 등 한층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인다. 

'원내비 교통상황 예측 시스템'은 AI를 활용해 미래 교통상황 예측의 정확성을 높이는 기술이다. AI 딥러닝 학습을 통해 과거 교통상황을 축적한 빅데이터와 현재 교통상황을 결합·분석해 최적의 경로를 안내한다. 사고가 발생할 경우 정체 여파를 시뮬레이션해 예측하고, 최적의 우회도로를 추천해준다. 

KT는 예측 시스템을 기반으로 다가오는 설 연휴 귀성·귀경길을 안내할 예정이다. 지난해 추석 때 선보인 그룹 주행 서비스 '같이가자'도 이번 설 연휴에 제공한다. 

원내비 미세먼지 정보 및 녹색 교통지역 단속 알림 서비스를 제공해 안정한 귀성·귀경길을 도울 방침이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비즈센터장 상무는 "내비게이션 서비스에 인공지능 기술을 더함으로써 고객 편의와 안전성을 높여갈 계획"이라며 "차세대지능형교통시스템(C-ITS) 실증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원내비에 실시간 교통정보를 연계하는 등 고도화된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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