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0 15:08

문자 메시지에 등장한 여성들은 아직 경찰에 수사 의뢰 안해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사생활 유포 사건 (사진=SBS 캡처)
주진모 휴대전화 해킹·사생활 유포 사건 (사진=SBS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배우 주진모 등 연예인 휴대전화 해킹 및 유포 사건에 대해 경찰이 고소인 조사에 나선다.

20일 경찰 측은 "지난 16일 고소장이 접수됐고, 조만간 고소인을 조사할 예정이다"라며 "고소인 측을 접촉하고 있지만 조사 일정이 잡히진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확인되지 않은 내용의 문자 메시지 영상을 유포하거나 재생산하는 행위는 엄정 조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주진모 휴대전화에 등장한 여성들은 아직까지 경찰에 수사 의뢰를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주진모는 지난 16일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번 일로 숨조차 쉴 수 없는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다"며 "모든 분께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결단코 이성의 신체 사진을 촬영하여 유포하는 부도덕한 짓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강조했다.

주진모 이외에도 최근 최현석과 유명 연예등이 해커로부터 휴대전화를 해킹 당하고 사생활을 공개하겠다고 협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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