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20 16:03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그린플러그드 서울 2020의 1차 라인업이 공개됐다.

1차 라인업으로 해외에서는 뉴 호프 클럽, 품 비푸릿, 크로스페이스의 3팀이, 국내에서는 검엑스, 아도이, 딕펑스, 로맨틱펀치, 스텔라장, 애프터문, 죠지의 7팀이 이름을 올렸다. 

영국의 3인조 밴드 뉴 호프 클럽은 국내에서도 많은 팬층을 가진 팀이다. 뛰어난 가창력과 완벽한 퍼포먼스로 팝과 록 사운드를 동시에 소화하는 이들은 데뷔 직후 빌보드 ‘넥스트빅 사운드’ 차트에 10주간 머물렀으며, 이후 발표한 EP `Welcome To The Club (Pt. 2)`도 영국과 네덜란드를 포함한 10개국의 아이튠즈 차트 1위를 차지할 정도로 전세계 수많은 팬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다.

태국의 싱어송라이터 품 비푸릿도 그린플러그드 서울과 함께한다. 조회수 4800만 뷰의 뮤직비디오 ‘Lover Boy’로 세계적인 스타로 떠오른 그는 첫 내한 공연 티켓이 3시간 만에 매진될 정도로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다. 스스로 ‘선샤인 뮤직(Sunshine Music)’으로 정의한 그의 음악은 부드러운 멜로디와 신선하고 청량한 음색이 특징이다.

일본 헤비메탈의 자존심 크로스페이스는 강렬한 메탈 사운드에 감각적이고 화려한 신시사이저 사운드를 섞은 음악으로 사랑 받은 팀이다. 미국, 영국, 독일 등 해외 유명 페스티벌에서 뜨거운 공연으로 관객을 달군 이들은 지난 해 첫 단독 내한공연 이후 오랜만에 한국을 찾는다.

국내 라인업으로는 밴드 검엑스의 이름이 주목할 만하다. 

한국 밴드 최초로 후지 록 페스티벌 출연, 일본 전국 투어 등 활발하게 활동해온 검엑스는 정규 1집 타이틀곡이 일본의 라디오 방송에서 이달의 곡으로 선정되고 스포츠 프로그램의 테마송으로 사용되었으며, 정규 2집은 10만장 이상 판매되는 등 일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밴드다. 

한 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중독성 있는 밴드 아도이, 뜨거운 에너지로 관객을 사로잡는 청춘 밴드 딕펑스, 믿고 보는 페스티벌 섭외 0순위 로맨틱펀치, 맑은 음색과 톡톡 튀는 감성으로 사랑 받는 실력파 싱어송라이터 스텔라장, 슈퍼밴드 출신 케빈오, 최영진, 이종훈이 함께하는 밴드 애프터문, 리드미컬한 사운드와 위트 있는 가사가 매력적인 죠지가 등장한다.

그린플러그드 서울의 슈퍼 얼리버드 티켓은 오늘 오후 2시부터 티켓링크와 네이버예약에서 예매할 수 있으며, 이후 일정, 라인업 및 프로그램 내용 등 상세한 정보는 그린플러그드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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