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20 16:33

주낙영 경주시장 등 기관단체장도 전통시장 살리기에 동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은 20일, 설을 앞두고 경주 성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은 20일 경주 성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 임직원들이 20일 설을 앞두고 경주 성동시장을 찾아 제수용품 등을 구매하며 전통시장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장보기 행사는 대규모 유통업체 및 온라인 쇼핑몰 등과의 경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실시됐다.

행사엔 주낙영 경주시장 등 지역 유관기관 및 단체장, 직원들이 참여했다.

경북문화관광공사 임직원 40여명은 온누리상품권으로 제수용품과 생필품 등을 구매하고 시장 내 음식점을 이용하는 등 전통시장을 근간으로 한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 동참했다.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은 “더 많은 분들이 인정 많고 활력 넘치는 전통시장에서 알뜰하게 설을 준비하셔서 따뜻한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작은 소비 실천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지난 2012년 경주성동시장 상인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진행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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