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0 16:50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화요일인 내일(21일) 서해상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다가 그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 많겠다. 모레(22일)는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차차 흐려지겠다.

오늘(20일) 오후(18시)까지 충청내륙 산발적으로 비가 내리거나, 저녁(21시)까지 강원영서에 눈 또는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모레(22일) 새벽에 제주도를 시작으로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오전에 전라도(전남내륙 비 또는 눈)와 경남, 오후에 충청도와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1일) 아침 기온은 -10~0도(평년 -11~-1도), 낮 기온 3~10도(평년 1~7도), 모레(22일) 아침 기온 -7~5도(평년 -12~-1도), 낮 기온 4~11도(평년 0~7도)다.

내일(21일)까지 평년보다 1~3도 높겠고, 오후부터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모레(22일) 아침은 평년보다 5~6도 더 높겠다. 내일 아침은 중부내륙과 일부 경북내륙에는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15도로 크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일부 남해안과 경북내륙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모레(22일) 비 또는 눈이 예상되면서 건조특보가 해소될 수 있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6도, 인천 -5도, 수원 -6도, 대전 -5도, 광주 -3도, 춘천 -8도, 청주 -5도, 전주 -4도, 강릉 -3도, 대구 -4도, 부산 -1도, 마산·창원 -2도, 울릉·독도 1도, 제주 4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3도, 수원 5도, 대전 7도, 광주 10도, 춘천 4도, 청주 5도, 전주 7도, 강릉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마산·창원 7도, 울릉·독도 6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좋음'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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