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1 10:55
LG유플러스가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단독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장기약정 인터넷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을 단독 판매한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유플러스가 장기약정 인터넷 요금제에 부담을 느끼는 20대 청년과 외국인을 위해 1년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제를 21일 출시했다. 

해당 요금제는 오는 3월 31일까지 'U+Shop'을 통해 단독 판매한다. 만 18세에서 만 29세 내국인과 전 연령 외국인이 가입 대상이다. 기존 3년 약정보다 약정 기간은 짧지만, 요금이 저렴하다. 

대학생·사회초년생·외국인의 이동이 잦은 생활 패턴을 고려해 자유로운 일시정지 혜택도 포함했다. 서비스 일시정지는 연간 최대 2회, 회당 개월 수 제한 없이 총 1년간 가능하다. 기존 요금제의 경우 1년 3회 이내로 제한됐고, 1년간 90일을 초과할 경우 정지할 수 없었다. 

전·월세 거주로 이사가 잦거나 입대, 해외연수 등으로 3년 약정 인터넷 가입이 어렵던 대학생·사회초년생·외국인들이 저렴한 가격으로 초고속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단기약정 인터넷 요금제는 최대 1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 광랜안심', 최대 500Mbps 속도 '와이파이기본 기가슬림안심', 최대 1Gbps 속도 '와이파이기본 기가안심' 3종으로 구성됐다. 

김남수 LG유플러스 디지털사업담당 상무는 "약정도 혜택도 청춘에게 딱 맞춘 청춘 전용 인터넷 상품을 선보인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시작으로 2030 세대의 생각을 읽은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해서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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