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1 11:52

 

2019년도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 과정 통합 수료식을 개최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경북교육청)
경북교육청이 진행한 2019년도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 과정 통합 수료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최근 경북하이텍고등학교 등 14개 고등학교 총 63명의 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도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 과정 통합 수료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나노융합기술인력양성 과정은 경북 도내 직업계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나노융합기술원이 보유한 첨단장비와 설비, 전문인력을 활용해 나노반도체공정, OLED 디스플레이공정과 나노측정분석 등에 대한 나노 기업체 맞춤형 교육을 했다.

3개월간 기초실습, 이론교육 과정과 2개월간의 집중실습, 이론교육 과정으로 나노기술 장비 원리 이해와 직접 운영, 나노소자 제작, 특성평가기술 습득과 전문기술 능력 배양이 목적이다.

참여 학생들는 월 30만원의 교육지원금을 지원했고 교육기간 동안 포항공과대학교의 도서관, 체육관, 전용 기숙사 등 다양한 부대시설과 교육시설을 이용했다.

올해 수료식에 우수한 성적으로 수료한 학생과 같은 과정의 성공적 수행에 기여한 나노 기업대표에게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과 경북도교육감상, 포항공과대학교 나노융합기술원장상을 수여했다.

현재까지 510여 명의 우수한 나노 기술인력을 양성했으며 수료생들은 나노 관련 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산·학·관이 상생하고 나노 기술의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올해는 포항흥해공업고등학교 등 10개교 35명의 학생들이 2월부터 시작되는 2020년 상반기 나노융합기술인력 양성 과정에 참여할 계획이며 하반기 과정은 8월부터 시작한다.

나노융합기술원은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인 나노기술의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미래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보다 전문화된 교육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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