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1 13:51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LG하우시스 직원이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에게 인조대리석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하우시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LG하우시스가 북미 지역 전시회에서 차별화된 디자인의 인조대리석 신제품을 대거 선보이며 북미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G하우시스는 21일(현지시간)부터 23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북미 최대 규모의 주방‧욕실 전시회인 ‘KBIS 2020’에 참가해 엔지니어드 스톤과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신제품 20종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특히 엔지니어드 스톤 ‘비아테라’와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하이막스’의 다양한 프리미엄 신제품을 공개하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LG하우시스는 이번 신제품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이다.

LG하우시스는 현재 북미 아크릴계 인조대리석 시장에서 20%대의 시장 점유율로 듀폰에 이어 2위에 자리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드 스톤 시장에서도 약 10%의 점유율로 4위에 위치하며 시장점유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고 있다.

올해 1분기 중 미국 조지아 공장내 엔지니어드 스톤 3호 생산라인 증설이 완료되면 북미 지역에서의 생산규모가 기존 대비 50% 증가한 105만m²까지 늘어나게 된다.

김광진 LG하우시스 미국사업담당 상무는 “1분기에 엔지니어드 스톤 3호 라인이 본격 가동되면 공급량이 더욱 늘어나 북미지역 성장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해 다양한 판매‧마케팅 행사를 진행해 북미 지역에서 LG하우시스만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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