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23 19:00

24~27일 오후 2시 보문호반광장에서 매일 공연 개최
경북문화관광공사, 다양한 이벤트와 할인행사로 설 연휴 관광객 맞이

지난해 설날 관광객들이 민속놀이 투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해 설날 관광객들이 민속놀이 투호를 체험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설 연휴를 맞아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사장 김성조)는 귀성객과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다양한 할인혜택과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24일부터 27일까지 보문관광단지를 찾는 관광객의 귀를 즐겁게 해줄 버스킹, 락 발라드, 퓨전국악, 통기타 공연 등이 연휴기간 매일 오후 2시 보문호반광장에서 개최된다.

설날 다음 날인 오는 26일에는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메인 특별무대에서 전문 MC가 진행하는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 OX퀴즈와 가족 댄스 경연대회, 제기차기 이벤트 등으로 후끈 달아오른 현장 분위기를 초대가수와 국악 밴드 공연이 펼쳐진다.

설날을 맞아 시민들이 언제든 민속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공사 앞 육부촌 광장에 제기차기, 대형 윷놀이, 굴렁쇠,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 존(zone)이 설치된다.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간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에서도 다양한 이벤트들이 진행된다.

경북나드리 홈페이지를 비롯한 SNS에 설 연휴 가볼만한 여행지와 지역 전통시장 먹거리·특산물 안내, 무료입장 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소개한다.

이벤트 게시글에 친구를 태그한 후 함께 가고 싶은 여행지를 선택해 댓글 추첨을 통해 도내 관광지 모바일 쿠폰을 증정한다.

또한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온라인 홍보로 영어, 중국어, 일본어 SNS(페이스북, 웨이보)채널을 통한 경북의 주요관광지와 먹거리·온천시설 등 대표 겨울 여행지 안내와 외국인관광객이 경북을 쉽게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대중교통 정보를 제공한다.

지난해 설연휴 호반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지난해 설연휴 호반광장에서 관광객들이 이벤트를 즐기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문화관광공사)

경주보문관광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 입주업체가 참여하는 ‘설 연휴 할인 및 행사’가 이어져 놀이시설, 숙박시설, 체험시설 등에서 다채로운 행사를 즐기고 다양한 할인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보문관광단지에셔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연휴 기간 한복 착용 시 무료 입장 △경주월드는 쥐띠 고객과 동반 1인에게 자유이용권을 40% 할인 △키덜트뮤지엄은 3대 가족이 함께 방문하면 입장료를 30% 할인 △한국대중음악박물관은 2만원 이상 결제 시 1인 초대권 증정 △대명리조트는 숙박고객 대상 동해안권, 문화유산권 야경 버스투어 서비스 제공 △일성콘도&리조트는 가족대항 윷놀이, 제기차기, 투호왕 선발대회 등 민속놀이 체험존 운영 △한화리조트는 동궁과월지 달빛산책, 불국사 야간 템플라이프 등 야간투어 상품을 운영한다.

또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는 △유교랜드를 방문하는 고객 대상 입장료 할인 이벤트와 더불어 한복착용 고객 무료 입장 이벤트 △온뜨레피움에는 설 당일 모든 방문객 할인행사 △그랜드호텔은 설 연휴 최대 23% 객실 요금 할인 △리첼호텔은 설 연휴 기간 조식을 포함한 가격의 20%까지 할인 △경북 23개 시군마다 관광지 무료개방, 숙박·놀이시설, 음식점 등의 대폭 할인 등 관광객 맞이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자세한 안내는 경북나드리 또는 경북도 및 시·군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조 사장은 “설 연휴 특별행사는 공사가 새해를 맞아 경주 보문관광단지에서 준비한 첫 번째 행사”라며 “2020 대구경북 관광의 해를 성공적으로 여는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광객 맞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