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1 17:19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수요일인 내일(22일)은 제주도서쪽해상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아 전국이 맑다가 구름 많겠다. 모레(23일)는 남해상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오겠다.

내일(22일) 새벽에 제주도와 전남에 비(제주도산지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오전에는 전북과 경남, 오후에는 충청도와 경북으로 확대되겠다. 모레(23일)는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경기남동부와 강원남부, 경북북동산지는 비 또는 눈)가 오다가 오후에 차차 그치겠다.

* 예상 강수량(22일부터 23일 오후(15시)까지) 남해안, 제주도: 20~60mm(많은 곳 제주도산지 120mm 이상), 충청남부, 남부지방(남해안 제외), 울릉도.독도(23일): 5~40mm, (23일) 서울.경기남부, 강원남부, 충청북부: 5mm 내외다.

* 예상 적설(23일) 강원남부산지: 1~5cm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내일(22일) 아침 기온은 -6~5도(평년 -12~-1도), 낮 기온 6~12도(평년 0~7도), 모레(23일) 아침 기온 -2~10도(평년 -12~-1도), 낮 기온 7~13도(평년 0~7도)가 되겠다.

내일(22일) 아침은 평년보다 5~6도, 모레(23일) 아침은 7~10도 더 높겠고, 낮 동안에도 3~6도 높아 비교적 포근하겠다. 

내일(22일)부터 모레(23일) 사이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많은 양의 비가, 충청남부와 그 밖의 남부지방에도 다소 많은 비가 내리면서 얼어있는 지면이 일시적으로 녹아 비탈면의 산사태, 축대붕괴 가능성이 있겠다. 또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다.  제주도와 남해안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2도, 대전 -1도, 광주 1도, 춘천 -4도, 청주 -1도, 전주 0도, 강릉 3도, 대구 0도, 부산 4도, 마산·창원 1도, 울릉·독도 5도, 제주 8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7도, 대전 7도, 광주 8도, 춘천 6도, 청주 7도, 전주 7도, 강릉 9도, 대구 8도, 부산 11도, 마산·창원 8도, 울릉·독도 9도, 제주 14도 등 이다.

미세먼지 농도 '보통', 초미세먼지 농도 '보통~한때나쁨', 자외선 지수 '보통', 오존 지수 '보통'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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