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성호 기자
  • 입력 2020.01.22 09:53
영천시청 전경(사진제공=영천시)
영천시청 전경 (사진제공=영천시)

[뉴스웍스=임성호 기자] 영천시는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인의 경영불안을 해소하고 소득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NH농협손해보험과 지역농축협 및 품목농협에서 농작물재해보험 상담 및 가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농작물재해보험의 보험가입 대상 품목은 기존 62개 품목에 호두·팥·시금치·보리·살구 등 5개 품목이 추가돼 총 67개로 늘어났다. 영천시는 ‘살구’ 품목의 재해보험 추가를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올해부터 농작물재해보험 가입품목에 추가되어 관내 살구 재배농가도 재해보험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농작물재해보험료는 85%를 국비와 도·시비 등으로 지원하고, 지역농협에서도 조합원에게 5~7%를 지원해 가입농가는 산출 보험료의 8~15% 정도만 부담하면 가입할 수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지난해 봄철 이상저온 및 연이은 태풍을 겪으며 농가의 피해가 컸지만 농작물재해보험을 통해 많은 도움을 받았다”며 “올해도 농작물재해보험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가입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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