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1.22 10:08
농구선수 김소니아(왼쪽)과 전 농구선수 이승준. (사진=김소니아 인스타그램,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농구선수 이승준(43)이 아산 우리은행 위비 소속 김소니아(27)와의 열애를 고백했다.

지난 21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승준은 "결혼한 이대훈 선수 말고 사랑하고 계신분이 있냐"는 진행자 김숙의 질문에 번쩍 손을 들었다.

이날 이승준은 "여자친구가 농구선수"라며 "현재 활약하고 있는 김소니아"라고 밝혔다. 그는 "만난지 1년 됐고 친구 소개로 만나게 됐다"고 전했다.

이승준은 "내가 널 많이 사랑한다. 빨리 보고싶다. 사랑한다"라고 영상편지를 남기기도 했다.

(사진=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 영상 캡처)

두 사람의 열애사실이 알려지며 두사람의 이국적인 외모에 이목이 쏠렸다. 신장이 205㎝에 달하는 이승준은 주한미군 출신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미국 이름은 에릭 산드린이다. 그의 동생 이동준도 농구 선수로 유명하다. 

이승준은 울산 모비스 피버스, 서울 삼성 썬더스, 원주 동부 프로미, 서울 SK 나이츠 등 국내 프로농구에서 활동하다 지난 2016년 은퇴했다. 그는 프로농구 은퇴 후 3X3 선수로 활동중이며 올해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이승준의 연인 김소니아도 175㎝의 장신으로 한국인 아버지와 루마니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로 루마니아에서 모델로 활동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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