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4 10:00
'AR 연하장 서비스'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SK텔레콤)
'AR 연하장 서비스' 화면 이미지.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3D 동물들이 새해 인사를 전하는 'AR연하장 서비스'를 선보인다.

AR연하장은 SK텔레콤의 '점프 AR동물원' 캐릭터를 기반으로 만든 서비스다. 설빔을 입은 쥐와 판다, 고양이, 웰시코기, 알파카의 3D동물 캐릭터가 등장한다.  

이용자는 스마트폰에서 '점프 AR' 앱 상단 메뉴에서 '설날' 항목을 선택하고, 한복을 입은 동물 카드를 선택하면 된다. 

스마트폰으로 주변 환경을 비춘 다음 원하는 동물을 소환해 연하장을 제작할 수 있다. 제작한 연하장은 SNS를 통해 주변 지인에게 공유 가능하다.

설을 맞아 점프 AR동물원에 새 동물 가족도 추가된다. 공룡 3종과 희귀동물인 판다, 나무늘보, 북극곰이다. 

추가된 공룡 3종은 티라노사우루스, 브라키오사우루스, 트리케라톱스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스티븐 스필버그 감독의 영화 '쥬라기 월드'에 출연한 공룡을 현실에서 직접 보는 것과 같은 느낌을 살리기 위해 '독자 실감 렌더링 기술'을 적용했다"며 "특히 미세한 피부 질감과 근육의 움직임까지 표현해 사실감을 더했다"고 설명했다.

'T리얼 렌더링' 엔진을 기반으로 '굴곡정보 맵', '메탈 맵', '주변 음영생성' 등 최신 그래픽 기술을 총동원했다는 말도 덧붙였다.

전진수 SK텔레콤 5GX서비스사업본부장은 "이번 점프 AR 동물원 서비스에 여러 실감 렌더링 기술을 내재화해 동물 캐릭터를 더 실감 나게 구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동물 캐릭터를 소환해 상시 교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서비스를 진화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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