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22 11:36
(사진제공=각 브랜드)
KFC '폴인크림치즈징거버거'(왼쪽 위부터 차례로), 배스킨라빈스 '우리끼리', 스타벅스 '해피치즈화이트모카', 뚜레쥬르 '치즈브라우니' (사진제공=각 브랜드)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식품업계에서는 하얀 '크림치즈'를 활용한 다양한 신메뉴 열풍이 불고 있다.

경자년이 육십간지 중 37번째로 경이 백색 이라는 부분을 반영해 '흰색'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되며, 버거부터 음료, 아이스크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치킨 브랜드 KFC는 이러한 트렌드에 따라 최근 하얀색이 매력적인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신메뉴 '폴인크림치즈징거버거'를 출시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통가슴살 필렛과 매콤한 소스에, 달콤하고 부드러운 크림치즈볼이 통째로 들어간 제품으로 입안 가득 퍼지는 크림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다.

배스킨라빈스는 최근 프랑스 프리미엄 크림치즈 브랜드 '끼리'와 손잡고 이달의 맛 '우리끼리'를 출시했다. 1월 이달의 맛 '우리끼리'는 부드럽고 진한 끼리 크림치즈 아이스크림에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끼리 치즈 케이크 큐브를 더한 제품이다.

던킨은 이달의 도넛으로 미국 유명 브랜드 '크래프트 하인즈'의 '크래프트 크림치즈'를 활용해 '톰과 제리_크림치즈 소보루' 도넛을 선보였다. 또한 크림치즈와 유자 필링이 들어가 상큼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인 '톰과 제리_유자 크림치즈' 도넛,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호두 분태를 넣어 고소한 맛과 풍미를 선사하는 '호두 크림치즈 필드', 쫀득한 식감의 도넛 '크림치즈 쫄킹', 부드러운 카스텔라 타입의 머핀 '크림치즈 카스테라' 등도 있다. 

스타벅스에서 선보인 '해피 치즈 화이트 모카'는 부드러운 풍미와 쫀쫀한 식감이 살아있는 크림치즈 휘핑과 달콤한 화이트 초콜릿이 어우러진 음료다. 경자년 새해를 상징하는 음료답게 치즈와 흰색의 화이트 초콜릿이 활용된 것은 물론 이름처럼 스타벅스를 찾는 모든 고객이 행복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는 상징적인 의미가 담겼다.

뚜레쥬르에서는 리얼 브라우니 위에 크림치즈를 올려 구운 '치즈 브라우니'를 선보였다. 기존 진한 초콜릿의 달콤한 맛을 자랑하던 리얼 브라우니에 크림치즈를 듬뿍 올려 단짠 조합을 이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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