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2 12:18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  (사진=경북교육청)
(사진제공=경북교육청)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교육청은 오는 3월부터 사립유치원에 국가관리 회계시스템(K-에듀파인)을 전면 도입한다.
 
지난해 3월부터 1단계로 원아수 200명 이상 유치원 26개원과 희망 유치원 1개원 등 총27개 사립유치원에 도입·운영하고 있으며 나머지 사립유치원 196개원은 오는 3월 전면 도입한다.

‘유치원 3법’(유아교육법, 사립학교법, 학교급식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사립유치원의 에듀파인 도입에 대한 명확한 근거가 마련됐다.

지난해 모든 사립유치원장·회계 담당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역량강화 연수와 엑셀 기초·심화교육을 했다.

지역별 대표강사 교육, 학교와 유치원간 일대일 멘토 지정으로 상시지원체제를 갖췄으며 지난해 도입한 사립유치원을 방문해 추진 과정의 문제점과 개선사항 점검으로 K-에듀파인 전면 도입에 따른 현장의 혼란을 줄이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에듀파인의 원활한 사용을 위해 지난해 모든 사립유치원에 PC를 전면 보급하고, 올해는 정보통신환경 구축을 위한 정보통신비와 정보화 유지보수비를 지원한다.

에듀파인 사용과 회계처리 업무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사립유치원을 위해 행정직 퇴직자로 구성된 ‘사립유치원 K-에듀파인 119지원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22일 교육지원청 K-에듀파인 업무협의체 회의를 통해 사립유치원 에듀파인 결산 등 현안 공유, 2단계 추진 방안 등을 논의하고, 예산 편성을 위한 K-에듀파인 표준 예산안을 배부해 혼란을 최소화 한다. 교육지원청별 상설 교육장을 마련하는 등 사용자 수준에 맞는 맞춤형 K-에듀파인 교육을 한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