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2 11:21

가족, 연인과 함께 가장 가고 싶은 겨울 여행지

분천 산타마을이 관광객들로 부터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사진=경북도)
관광객들이 분천 산타마을에서 체험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사진제공=경북도)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작년 12월 21일 개장한 봉화 산타마을이 겨울 대표 관광지로 거듭나고 있다. 

경북도가 봉화군, 한국철도공사와 공동운영 중인 ‘분천 산타마을’은 올해 2월 16일까지 58일간 지속된다.

현재까지 하루 평균 2900명이 방문하여 작년대비 약 2만여명 증가한 8만7000명이 찾았다.

올해 새롭게 선보인 산타캐릭터 조형물, 산타터널, 마을벽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알파카 먹이주기 체험, 산타딸기 핑거푸드 만들기, 산타썰매 등 가족과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즐길거리를 준비했고 산타캐릭터 빵, 간이 분식 등 다양한 먹거리로 관광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알파카 먹이주기와 산타썰매 체험이 관광객들로 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레이바이크 방식으로 만든 산타썰매를 타면서 가족들과 뜻깊은 추억을 쌓기도 했다.

산타마을 내 산타사진관에서 전시되고 있는 사진은 지난여름 산타마을 UCC 공모전 당선작이다. 

산타마을은 백두대간협곡열차(V트레인)와 중부내륙순환열차(O트레인) 등 관광전용열차와 연계하고 봉화 분천역과 분천마을로 이루어져 있어 매년 관광객 증가와 함께 지역주민 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산타마을은 한여름, 한겨울 2번 운영하고 낙동강,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산타트레킹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하여 연중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계절별 프로그램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분천 산타마을은 국내 겨울 대표 관광지로 매년 인기를 더해 가고 있으며 가족, 연인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최적의 관광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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