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2 11:59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경북도는 지난 21일 실시한 통합신공항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의 개표결과, 군위‧의성군의 주민투표 찬성률(1/2) 및 참여율(1/2)의 합산결과가 의성비안 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발표됐다.

주민투표 세부 결과는 의성비안 지역이 합산 89.52%(찬성률 90.36%, 참여율 88.68%)로 가장 높고, 그 다음은 군위우보 지역이 합산 78.44%(찬성률 76.27%, 참여율 80.61%)이고, 군위소보 지역이 합산 53.20%(찬성률 25.79%, 참여율 80.60%) 순이었다.

주민투표 및 이전부지 선정기준은 군위 군민은 투표용지 2장으로 단독후보지(군위 우보지역)와 공동후보지(의성비안‧군위소보 지역)에 각각 찬반 여부를, 의성군민은 투표용지 1장으로 공동후보지에 찬반 투표를 실시하고, 3개 지역별(우보, 소보, 비안)로 주민투표 찬성률(1/2)+투표참여율(1/2)을 합산한 결과가 군위 우보지역이 높으면 단독후보지를, 군위 소보지역 또는 의성 비안지역이 높으면 공동후보지를 이전부지로 선정하는 방식이다.

이전부지 선정위원회는 주민투표 결과를 충실히 반영하여 이전후보지를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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