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22 11:33

"3대 지표에서 나름 차선의 선방 이끌어 냈다"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홍남기 부총리 (사진=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발표된 2019년 경제성장률 2.0%에 대해 “시장의 심리적 마지노선을 지켜냈다는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홍 부총리는 이날 인천에 있는 경인양행에서 열린 ‘소재·부품·장비 경쟁력강화위원회’에서 이 같이 언급하면서 “2%에 달성에 대한 회의적 시각과 2% 미만 저성장 고착화에 대한 우려를 차단했다”며 “향후 경기 반등 발판 마련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고용의 브이(V)자 반등, 분배의 개선흐름 전환, 성장률 2% 유지 등 국민경제를 대표하는 3대 지표에서 나름 차선의 선방을 이끌어냈다”고 덧붙였다.

특히 “경제흐름, 경기회복에 자신감을 갖고 경기 반등의 모멘텀 확산과 확실한 변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반드시 올해 2.4% 성장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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