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봉현 기자
  • 입력 2020.01.22 12:10
농업정책과, 2021년 공공비축미 품종 일품, 해담쌀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상주시)
상주시 관계자들이 2021년 공공비축미 품종 일품, 해담쌀 선정 위원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상주시)

[뉴스웍스=문봉현 기자] 상주시는 지난 21일 시 관계자, 농협 관계자, 농업인 대표 등 12명의 선정협의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품종 선정 위원회'를 열어 일품과 해담쌀 2개 품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2021년에 해품벼가 정부 보급종 생산이 중단되는 상황을 고려해 종자 확보가 쉽고 밥맛이 뛰어난 해담쌀로 변경했다.

해담쌀은 조생종으로 조기 재배에 알맞아 추석 전 햅쌀 출하가 가능하고 기존 조생종 품종이 갖는 벼흰잎마름병, 줄무늬잎마름병에 강해 재배 안정성을 확보하고 공공비축미의 품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윤해성 상주시 농업정책과장은 “이번에 선정된 품종 생산 농가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관계기관과 함께 체계적인 재배 관리, 재배 시 유의 사항 지도, 종자 확보 등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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