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22 13:59
이지케어텍과 루닛 관계자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이지케어텍)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이지케어텍이 루닛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인공지능 의료 기술의 상용화 및 사업 영역의 확대를 위해 함께 협력한다. 

루닛은 의료 영상을 통해 진단과 치료를 지원하는 인공지능 솔루션 개발 기업이다. 흉부 엑스레이 및 유방촬영술 영상 분석 인공지능 기술은 국내를 넘어 멕시코, UAE, 중국 등 해외 의료기관에서 사용되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CB인사이트 선정 ‘디지털 헬스 150’에 이름을 올리는 등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지케어텍은 구축형 병원정보시스템 베스트케어와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엣지앤넥스트 등에 인공지능 의료기술을 접목함으로써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 의료IT 시장에서 유리한 위치를 선점할 계획이다.

이지케어텍은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 병원에 의료정보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국내 중대형 병원시장에서 가장 많은 병원정보시스템 구축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제휴로 영상정보시스템(PACS)과 전자의무기록(EMR) 등의 분야에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해 낼 것으로 기대하고 이를 계기로 일선 의료진 및 병원 이용객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이사는 “양사가 글로벌 경쟁우위를 더욱 공고히 하고 미래 의료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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