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1.24 06:00
SK텔레콤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설 연휴인 24일부터 27일까지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이 귀성·귀경길을 맞은 고객들을 위해 'T맵'에 다양한 기능을 더했다. 

'T맵 명절 진료 병원 안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해당 서비스는 T맵에서 '명절 병원', '설 병원' 등 관련 키워드를 검색하면 주변의 진료 가능 병원을 알려주는 기능이다. 24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설 연휴 기간 진료하는 병원을 검색할 수 있다. 

명절 기간 이용자들이 병원을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마련한 서비스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018년 기준 연휴 기간 응급의료센터 환자 내원은 평시 대비 2.2배 높았다. 명절 기간에도 의료 기관을 찾는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는 것을 알 수 있는 지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T맵 급제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SK텔레콤은 설 연휴를 맞아 'T맵 급제동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지난해 추석에 이어 '급제동 안내', '응급차량 안내' 등 V2X 기술 서비스를 제공한다. 

T맵 급제동 안내는 V2X 기술을 활용해 앞서가는 T맵 이용 차량의 정보를 공유하는 기술이다. T맵 이용 차량이 급제동하면 사고 위험이 있다 판단하고, 최대 1㎞내 뒤따르는 차량의 T맵 이용 화면에 경고 문구를 띄운다. 뒤따르는 운전자는 전방 상황을 파악하지 못했더라도 경고에 따라 속력을 줄이면 추돌을 방지할 수 있다. 

응급차량 안내는 사고가 발생해 응급차량이 출동할 경우, 출동 경로에서 운행하는 차량에 알려주는 서비스다. 

'T맵 주차'앱을 통해 설 연휴 무료 개방하는 전국 1만 4000여 개 공공주차장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T맵 주차 앱에 목적지 검색 시 인근 무료 개방 공공주차장이 화면에 표시된다. 무료 주차장 안내 서비스는 설 연휴 시작 전날인 지난 23일부터 오는 27일까지 제공된다. 

이종호 SK텔레콤 모빌리티 사업단장은 “지난해 5G 상용화 후 첫 설 명절을 맞아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이용자의 안전운전을 돕고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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