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22 15:09
왼쪽부터 김길선 심사위원장, 정재호 한글과컴퓨터 연구개발 상무
김길선(왼쪽) 심사위원장과 정재호 한글과컴퓨터 연구개발 상무가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글과컴퓨터)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글과컴퓨터가 22일 서울 서대문구 그랜드힐튼서울 호텔에서 개최된 ‘2020 대한민국 브랜드 명예의 전당’ 시상식에서 오피스소프트웨어(SW) 부문에 선정됐다.

산업정책연구원(IPS)이 주최하는 이 행사는 기업경영실적, 브랜드가치, 고객만족 등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서비스, 소비재, 내구재, 공공 등 각 분야에서 국내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우수 브랜드를 선정해 시상한다.

한컴은 창립 이래 30년간 자국어 오피스SW인 ‘한컴오피스’로 마이크로소프트(MS)와 경쟁하며 30%대의 국내 오피스SW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한컴은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해외에서도 MS오피스와 경쟁하고 있다. 세계 최대 클라우드 기업인 미국 아마존웹서비스(AWS)의 기업용 서비스 ‘워크독스’에 한컴 웹오피스를 탑재해 공급하고 있다. 러시아 ‘메일닷알유’의 클라우드 서비스에도 MS오피스 대신 한컴의 웹오피스를 적용하는 등 해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컴은 이밖에 인공지능(AI) 기반의 통번역기 ‘지니톡 고!’와 홈서비스 로봇 ‘토키’, ‘블록체인 기반 퀵서비스 플랫폼 ’아니벌써‘, 사물인터넷(IoT) 기반 공유주차 플랫폼 ’파킹프렌즈‘ 등 신산업 분야에도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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