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원성훈 기자
  • 입력 2020.01.22 17:35

"지하철 2호선과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 연계하는 경전철 추진"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을 김성진 예비후보. (사진제공= 김성진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 광산을 김성진 예비후보. (사진제공=김성진 예비후보)

[뉴스웍스=원성훈 기자] 2020년 총선에서 광주광역시 광산을에 도전하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성진 예비후보(58)는 대중적 정치력을 갖춘 후보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예비후보는 22일 뉴스웍스에 밝힌 '출마의 변'에서 "국가적 과제인 저출산 고령화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의 모든 정책을 통합하고 연계하는 강력한 입법적 보완책을 마련, 미래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광주'를 만들어 가겠다"며 "광주의 미래를 위해 유능하고 깨끗한 경제 전문가를 선택해 달라"고 강조했다.

아래는 그와의 일문일답이다.

- 출마하게 된 이유와 선거에 임하는 각오는.

"현재 우리 경제는 IMF 외환위기보다 더 어렵고, 청년실업·저출산고령화·농촌의 소멸 등 국가적 어려움에 처해 있다. 경제정책의 대전환이 있어야 치열한 국제경쟁속에서 생존할 수 있음에도 현재의 정치권이 그런 역할을 못하고 있다. 그래서 대한민국호의 먹고 사는 문제의 근본적 극복방안을 마련함으로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더불어 잘사는 민생정치를 반드시 구현하고자 한다.

특히, 우리 광주는 5대 광역시 중 가장 낙후된 취약한 경제구조를 갖고 있다. 미래 산업을 선도하는 '경제중심도시 광주'로 만들겠다. 제가 출마한 자치구인 광산구를 미래산업의 핵심전진기지로 키우고자 한다"

- 대표 공약 3가지를 제시한다면.

"세 가지로는 다 담을 수 없다. 그러나 주요하게 추진하는 공약은 이렇다. 광주경제자유구역지정 추진과 인공지능 글로벌 기업 유치 등 인공지능산업기반 구축 및 공기산업클러스터 조성·지하철 2호선과 하남산단 및 평동산단과 연계하는 경전철 추진 그리고 산업단지별 특화산단 조성이다"

- 자신의 장점 및 단점을 말해달라.

"장점은 그동안 살아오면서 적을 만들지 않았고 합리적이고 원만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따르는 사람들이 많다. 행정고시 재경직 합격이후 국가산업, 경제정책을 결정하는 핵심 요직을 두루 거쳐 민생문제를 법으로 정책화하는 경험과 능력을 가지고 있다. 또한 민생경제가 어려운 지금, 제가 국민들이 원하는 경제문제 해결의 아이콘이 될 수 있다는 점이다. 다만 '사람이 너무 좋다'는 평이 적잖다는 것이 단점일 수 있겠다"
 
- 당내 경선과정과 이후 선거과정에서 라이벌로 꼽는 인물은 누구인가. 승리를 위한 필살기는.

"민형배 전 광산구청장을 라이벌로 생각하지만 저는 반드시 승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민형배 후보는 광산구청장 8년으로 인지도가 높지만 그에 못지않게 구정 실패, 독주하는 구청장으로 주민들에게 알려져 있다. 또한 민형배 청장의 정치경력은 저보다 길지만 저는 중앙정부에서 쌓아온 산업정책 국정수행의 핵심 브레인으로 참여하여 국가경영의 근본틀을 잘 알고, 정책설계능력을 가지고 있다. 국민들의 투표성향도 과거에는 이념 중심이었다면, 이제는 민생을 살리고 미래 먹거리를 마련할 능력을 가진 후보에게 투표하는 성향으로 변화됐다. 이런 면에서도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한다"

- 지역구민들에게 꼭 드릴 말씀은.

"30여년 간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국가산업육성을 담당해오고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제산업특보와 산자부 대변인 등을 역임한 일자리경제 전문가다. 미래먹거리산업 발굴,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산업생태계 조성으로 일자리 부족, 지역기반산업 위축 등 광주가 당면해있는 문제를 해결함으로써 미래경제중심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하고자 한다"

김성진 예비후보는 1963년 생으로 광주 대동고등학교와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이후 영국 리즈대학교에서 박사(중국경제) 학위를 취득했다. 문재인 대통령후보 경제산업특보, 문재인대통령후보 대선캠프 일자리위원회 위원, 산업통상자원부 대변인을 거쳐 지역경제정책관과 전남우정청장을 지냈고 광주테크노파크 원장과 호남대학교 초빙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중소기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및 국가균형발전위원회 평가위원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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