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1.22 17:04
위치도. (자료제공=서울시)
위치도. (지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마포구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 사업이 속도를 낸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1차 서울특별시 도시재정비위원회를 열고 북아현2구역 재정비촉진계획 변경(안)에 대해 '수정 가결'을 최종 결정했다.

북아현2재정비촉진구역은 면적 12만4270.3㎡, 지하 3층~지상 최고 29층, 총 2350세대 규모로 계획됐으며 해당 구역은 구릉지 지형으로 주변지역과 조화로운 경관이 연출되도록 특별건축구역계획을 적용했다.

서울시 도시재정비위원회는 이번 상정(안)에 대해 순환 가로 경관 확보를 위한 건축한계선 조정(폭 4~6m), 차별 없는 단지 조성을 위한 임대주택 배치 계획(소셜믹스) 검토 등을 조건으로 수정 가결했다. 특별건축구역 지정 여부는 향후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해 결정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특별건축구역으로 지정 시 건축물 디자인뿐만 아니라 도시 관리적 측면에서 도시경관·주변건축물과 조화·도시맥락과 연계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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