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현건 기자
  • 입력 2020.01.22 18:16

여성 4명 포함한 외부인사 6명과 원내 2명 임명

(사진=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천위원 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전현건 기자)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자유한국당이 22일 4·15 총선 후보자 공천을 관리할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 구성을 완료했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외부인사 6명, 내부인사 2명으로 구성된 공관위 위원 인선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국당 공관위는 이미 임명된 김형오 위원장을 포함해 총 9명으로 구성됐다.

현역 의원 중에는 불출마를 선언한 3선의 김세연 의원이 포함됐고 박완수 사무총장도 위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의원은 지난해 11월 "한국당은 이제 수명을 다했다. 이 당으로는 내년 대선 승리는커녕, 총선 승리도 이뤄낼 수 없다"면서 "존재 자체가 역사의 민폐"라고 말해 논란을 일으킨 적이 있다.

원외 인사로는 이석연 전 법제처장, 이인실 서강대 경제대학원 교수, 최대석 이화여대 대외부총장, 조희진 법무법인 담박 대표변호사, 엄미정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연구위원, 최연우 휴먼에이드포스트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한편 김 위원장을 제외한 위원 8명 가운데 여성이 4명으로 그중에 최 부사장은 1980년생으로 최연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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