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1.23 11:06
자신의 노래 '곽철용의 숲'을 열창하는 카피추. (사진=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 영상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카피 개그' 유튜버 카피추(개그맨 추대엽)가 23일 방송된 MBC FM4U '굿모닝 FM 장성규입니다'에 게스트로 출연해 추대엽과 펭수를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카피추는 자신을 "욕심없는 남자"라고 소개했다.

이와 관련해 DJ 장성규는 "오늘 목소리가 잠겼다. 새벽 3시까지 광고를 찍었다고 들었다"며 "욕심이 없다면서 무엇을 원하고 무슨 부귀영화를 누리려고 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카피추는 "나는 욕심이 없는데 광고주들이 욕심이 있다. 그분들한테 도움이 된다면 기꺼이 돕고 살아야 한다"고 말해 청취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또 DJ 장성규가 "지지난주 도티가 출연했다"고 말하자 카피추는 도티에게 "도사장님 나오셨었냐. 도티님이 하라는데로 다 하고 있고 설도 있고 하니까 신경 좀 써달라. 집에 급전이 필요하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카피추는 자신의 히트곡 '아기상어라지만'을 열창했다.

장성규가 "이 노래가 표절이 아니라는 것이냐"라고 묻자 카피추는 "내 인생의 금지어 1위 표절, 2위 신고, 3위 추대엽"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2020년도에 만나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추대엽, 펭수를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개그맨 추대엽은 카피추와 펭수로 의심받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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