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24 07:05

와그트래블, 2020 설 연휴 여행지서 즐기기 좋은 이색 액티비티 5선 선정

(사진제공=와그트래블)
(사진제공=와그트래블)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짧은 설 연휴 기간동안 가족과 이색 액티비티 여행을 떠나보는 건 어떨까.

글로벌 여행 액티비티 예약 플랫폼 '와그(WAUG)'를 서비스하는 와그트래블은 자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2020 설 연휴 여행지에서 즐기기 좋은 이색 액티비티 5선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설 연휴인 2월 2일~6일의 와그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판매량 TOP 5 여행지로 싱가포르, 세부, 타이페이, 파리, 마카오가 올랐다.

싱가포르는 5개 여행지 중 44%의 압도적인 판매량으로 1위를 차지했다. 세부가 27%로 2위에 올랐으며, 3위와 4위는 타이페이와 파리가 각각 12%, 11%로 비슷한 판매 수치를 보였다. 마카오는 6%로 5위를 차지했다. 

판매량 TOP 5 중 파리를 제외한 4개 여행지가 모두 아시아로, 평균 3시간 30분 비행이면 부담 없이 떠나기 좋은 점이 판매량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싱가포르), 예류지질공원(타이페이) 등 유명 테마파크 및 역사적 명소의 판매량이 두드러진 점으로 보아 명절 특성상 가족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관광지가 위치한 여행지의 수요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파리는 겨울방학 유럽 자유여행을 떠난 20대 나홀로 여행객의 영향으로 순위권에 든 것으로 파악됐다.

스테디셀러 여행지로 꼽히는 일본과 홍콩은 각각 불매 운동과 시위 이슈로 금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지난 해 5월 하나투어가 성인 1200명을 대상으로 함께 휴가를 떠나고 싶은 동반자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 연령대가 가족을 1순위로 꼽았으며, 40∼50대는 가족을 선택한 비율이 80% 이상이었다. 온 가족이 모이는 명절은 가족여행을 떠나는 사례가 더욱 늘어나므로 올 설 연휴 또한 작년과 유사하게 남녀노소 모두 즐길 거리가 있는 근거리 여행지가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

와그트래블은 이러한 와그 데이터 및 국내 여행 트렌드를 반영해 경자년 첫 연휴인 설 기간 가족과 즐기기 좋은 이색 액티비티로 주롱새 공원 앵무새와의 점심 식사(싱가포르), 세부 인스타그램 단독 투어(세부), 화련 태로각협곡 헬로키티 관광열차 일일 투어(타이페이), 파리 루이비통 재단 미술관 입장권(파리), 마카오 타워 입장권 & G-레이싱 체험(마카오)을 선정했다.

선우윤 와그트래블 대표는 "경자년 새해 첫 연휴인 설 명절을 맞아 해외로 떠나는 가족 단위의 여행객이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와그가 제안하는 설 연휴 인기 여행지에서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즐기며 가족들과 함께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와그는 새해 설 연휴를 맞이 아시아 및 유럽 인기 투어 상품을 기존가보다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는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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