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1.25 09:00

삼성자산운용, 장기투자형 펀드로 1년간 실수익 3.66%

(사진=픽사베이)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설날 연휴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설날 세뱃돈을 맡길 만한 상품, 명절 목돈을 활용할 어린이 재테크에 눈길을 돌릴 필요가 있다.

23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초등생 이하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 적금상품 가운데 월켐저축은행과 유진저축은행의 상품이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임산부나 만 10세 이하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약정금리 연 3.0%를 제공한다. 굳이 지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웰컴저축은행 앱 ‘웰컴디지털뱅크’로 가입할 수 있다.

유진저축은행 ‘유진 아이사랑 정기적금’은 만 7세 이하의 자녀 명의로 가입하는 상품으로 최대 연 3.0%의 금리를 준다.

이 두 가지 상품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가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을 제외하면 금리가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저축은행 정기적금 12개월 금리(2.54%)보다 0.46%포인트, 시중은행 평균(1.8%)보다는 1.2%포인트나 높다.

정기적금 상품의 월 납입 한도가 낮아 펀드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삼성자산운용의 ‘삼성 착한아이 예쁜아이 증권자 투자신탁’이 괜찮다. 

이 상품은 자녀의 장래를 위한 목돈 마련을 목적으로 하는 장기투자형 펀드로 주로 장기 투자에 적합한 시가총액 상위 200위 이내 종목에 신탁자산 60% 이상을 투자한다. 200위 밖이더라도 성장 잠재력 있는 종목을 발굴해 투자한다. 벤치마크를 감안한 지난 1년간의 실수익률은 3.66%로 준수한 편이다.

아울러 어린이를 위한 유익한 경제·학습 콘텐츠, 자녀와 함께 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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