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1.23 14:57

향후 일정은 중국 당국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

해외를 운항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제공=대한항공)
해외를 운항하는 대한항공 비행기 (사진 제공=대한항공)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대한항공은 23일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우한 항공편을 이달 31일까지 운휴한다고 발표했다.

대한한공 관계자는 “중국 당국이 23일부로 오는 24일부터 우한 공항의 모든 국내‧국제 항공편에 대해 운항 불가를 결정했다”며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해당 항공편 예약 승객에게 운휴에 대해 안내하고, 2월 이후 우한 노선 운항과 관련해서는 중국 당국의 조치 사항과 연계해 결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우한 폐렴’과 관련, 승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인천-우한 노선에는 중국 남방항공과 대한항공이 각각 4회씩 운항 중이다. 남방항공은 이미 운항을 중단했고, 지난 21일 첫 운항이 예정되었던 티웨이항공도 운항을 취소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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