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23 16:43
김석기 의원
김석기 의원 (사진제공=김석기 의원실)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김석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경주시)은 23일 이채관 예비후보의 ‘신라왕경특별법은 사기다’라는 주장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고, 21대 총선에서는 근거 없는 비방보다는 경주의 미래비전과 능력으로 공정하게 경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채관 예비후보는 지난 22일 경주시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해 11월 19일 통과된 '신라왕경특별법'을 졸속법안이라고 정의하고 이 법 통과를 홍보하는 것은 경주시민들을 우롱하는 사기라고 주장하면서 국가예산을 한 푼 받을 수 없는 죽은 법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에 대해 “신라왕경특별법 통과를 사기라고 주장하는 것은 법안을 대표발의한 본인뿐만 아니라, 공동발의한 181명과 통과에 찬성한 190명의 국회의원은 물론 통과를 간절히 염원했던 모든 경주시민에 대한 모독”이라며 강한 유감을 표했다.

김 의원은 "그동안 신라왕경복원사업은 문화재청 일반회계 예산(문화재보수정비예산 총액사업)으로 사업이 진행돼 왔고 보조금법에 따라 70%의 국비가 지원됐다"면서, "신라왕경특별법 통과로 신라왕경복원사업을 위한 예산항목 설치 협의 및 향후에 추진되는 사업도 국비보조율은 그대로 적용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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