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日 수출입 3년 만에 감소...2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
작년 日 수출입 3년 만에 감소...2년 연속 무역수지 적자
  • 박명수 기자
  • 승인 2020.01.2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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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수출은 전년보다 12.9% 줄어…대중 수출도 7.6% 감소
항구에서 수출품을 담은 컨테이너 박스가 크레인을 통해 옮겨지고 있다. (사진=ANNnewsCH 유튜브 캡처)

[뉴스웍스=박명수 기자] 지난해 일본의 수출입이 3년 만에 감소세를 보였다.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타격을 받은 중국에 대한 물량이 감소한 탓으로 분석된다.

23일 재무성이 발표한 2019년 무역통계 속보에 따르면 2019년 수출은 통관 기준으로 전년 대비 5.6% 줄어든 76조9278억엔(약 819조272억원)에 달했다. 수입도 전년보다 5.0% 감소한 78조5716억엔에 이르렀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무역수지는 1조6438억엔의 적자를 냈다. 적자는 2018년에 이어 2년 연속이다.

일본이 이번에 무역수지 적자를 기록한 것은 자동차 부품, 반도체 관련 장비 등 주력품목의 대중 수출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중국 수출은 7.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장치와 전자부품이 각각 16.6%, 10.6% 감소했다.

수출 규제로 대한(對韓) 무역에서 흑자가 감소한 것도 영향을 주었다. 2019년 대한 수출은 전년에 비해 12.9% 줄어든 5조441억엔, 수입이 9.1% 감소한 3조2287억엔으로 각각 집계됐다. 훅자 규모는 1조8154억엔이었다. 불매운동으로 자동차 수출이 11.5%, 반도체 제조 장비를 비롯한 일반기계 수출은 30.2% 격감했고 유기화합물 등 화학제품 수출도 7.7% 감소했다.

2019년 12월 수출은 전년 동월에 비해 6.3% 감소한 6조5771억엔, 수입은 4.9% 줄어든 6조7296억엔으로 집계됐다. 수출에서 수입을 차감한 12월 무역수지는 1525억엔 적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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