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정은 기자
  • 입력 2020.01.24 17:09
국보 제225호 창덕궁 인정전. (사진출처=창덕궁 공식홈페이지)
국보 제225호 창덕궁 인정전. (사진출처=창덕궁 공식홈페이지)

[뉴스웍스=이정은 기자] 설날 연휴를 맞아 고궁 및 각종 전시시설이 무료 개방된다는 소식이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4대궁(경복궁, 창덕궁, 덕수궁, 창경궁)과 종묘, 조선 왕릉의 관람료를 받지 않는다고 밝혔다. 창덕궁 후원은 관람료를 받는다.

각종 전시시설도 무료 개방된다. 국립현대미술관과 서울시립미술관 등 국공립 미술관은 연휴 기간에도 개방되며, 무료로 관람객을 맞이한다고 밝혔다.

서울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에서도 무료 관람을 즐길 수 있다. 전라남도 완도수목원은 설 연휴 기간 중 24일부터 26일까지 야외 전시시설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연휴를 맞아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과 완도를 찾은 관광객들이 산림 휴양을 즐기는 기회를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대구미술관도 설 연휴(24~27일) 전 기간 동안 무료 개방되며, 24일부터 전시되는 '소장품 100선'은 명절을 맞아 전시관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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