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1.24 00:07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결혼 발표후 성폭행 의혹·사생활 폭로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김건모·장지연 부부가 결혼 발표후 성폭행 의혹·사생활 폭로 등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사진=SBS 미운우리새끼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가수 김건모 장지연 부부가 결혼 발표 후 계속된 악재에 시달리고 있다.

김건모는 지난해 12월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의 성폭행 의혹과 폭행, 성추행 의혹에 이어 후배 여가수 A씨의 성희롱 고백 등 연일 계속된 폭로에 시달리고 있다.

법적 아내 장지연도 자신을 김건모에게 소개해준 지인에게 3000만원짜리 에르메스 명품백을 줬다는 의혹이 있었고, '가세연'은 이병헌이 실명까지 언급하며 사생활을 폭로해 논란이 되고 있다. 이후 네티즌들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 김건모 성폭행 내용, 장지연 이혼과 파혼, 장지연 동거 등의 내용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에 대해 김건모 장인 장욱조씨는 지난 21일 한 매체를 통해 김건모와 장지연은 지난 10월 혼인신고를 마치고 신혼집에서 함께 살고 이다며 "건모 스케줄을 도와주다 보니 밤늦게 오가고 위험할 것 같아서, 사돈이 혼인신고도 했으니까 들어오라고 했다. 결혼식만 안 올렸지 같이 산다. 둘이서 잘 지낸다. 이런 일로 금방 헤어지고 그럴 거면 아예 좋아하지도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장지연의 어머니도 23일 여성조선을 통해 "(가세연 강용석 변호사에 대해) 세상에 부모를 가진 사람이라면… 사람이라면 그거는 정상이 아니라니까"라고 분노했다. 또 "유튜브가 없어져야지… 그게 없어져야 돼. 사람을 이렇게"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2월 6일 '가세연'은 김건모의 성폭행 의혹을 폭로했다. 이에 김건모는 지난 15일 경찰 조사를 마쳤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다. 하루빨리 결과가, 진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고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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