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재 R&D 혁신지구에 AI 앵커시설 건립…22년 개관 목표
서울 양재 R&D 혁신지구에 AI 앵커시설 건립…22년 개관 목표
  • 남빛하늘 기자
  • 승인 2020.01.27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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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당선작 조감도. (사진제공=서울시)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서울 양재 R&D 혁신지구 내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현 택시미터기검사장, 대지면적 5098.7㎡)에 인공지능(AI) 산업을 집약적으로 육성하기 위한 앵커시설이 들어선다. 지하 1층~지상 7층, 연면적 1만220㎡ 규모로, 2022년 개관 목표다.

서울시에 따르면 새롭게 들어서는 앵커시설은 AI 분야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인큐베이팅)과 교육은 물론이고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 기업과의 협업이 이뤄지는 AI 기업 육성·연구 핵심 지원시설이다. 관련 스타트업과 연구자 약 410명 이상이 입주 예정이다.

앞서 시는 AI 연구·지원에 최적화된 공간을 창출하는 동시에 정형화된 연구·업무공간에서 벗어나 이용자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할 수 있도록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

시는 27일 국제설계공모 당선작 '메가 플로어(Mega Floor)'를 최종 선정, 발표했다. 당선팀에게는 계획·중간 및 실시설계 계약 우선협상권이 주어진다.

당선작 '메가 플로어'는 '시너지를 생성하는 공유 오피스'라는 콘셉트로 다양한 유형의 공유 연구 공간을 제시했다.

1, 2층은 AI 관련 기업·연구소를 위한 열린공간이 될 수 있도록 오픈라운지, 메이커 스페이스&쇼룸, 경영컨설팅 및 카페 등을 배치, 일대의 다양하고 많은 사람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했다. 입주 연구자들이 근무하는 3~7층에는 매 층마다 회의실 협업공간과 휴게공간, 오픈키친을 배치한다.

김태형 서울시 도시공간개선단장은 "기존에 딱딱하고 효율을 최우선 하는 연구‧업무 공간을 벗어나 자유롭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산하기 위해서는 건축의 공간부터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국제설계공모를 실시했다"며 "연구자들이 연구에 집중하는 공간과 자유롭게 소통‧협업하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함께 배치하는 계획을 시도한 만큼 미래 R&D 센터의 새로운 공간 유형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11월까지 기본‧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2월 착공해 2022년 11월 준공한다는 목표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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