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1.27 16:31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우한폐렴) 사망자와 확진자가 늘고있는 가운데, 중국인 입국 금지를 요청하는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글이 45만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다.

27일 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에 따르면 지난 23일 올라온 해당 청원은 이날 오후 4시 20분 기준 45만4476명이 동의했다.

해당 청원 작성자는 "중국발 코로나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북한 마저도 중국인 입국을 금지하는데 춘절 기간 동안이라도 한시적 입국 금지를 요청합니다"라며 "이미 우리나라 상륙한 뒤에는 늦지 않겠습니까? 선제적 조치가 필요합니다"라고 게재했다.

한편 현재 확산되고 있는 우한폐렴의 중국 사망자는 80명으로 늘어났고, 확진자는 2744명이다. 또 국내에서는 네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28일부터 중국 전역을 검역대상 오염지역으로 지정하고 사례정의도 변경해 대응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감염병 위기경보를 '경계'로 격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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