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28 09:26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수한 물품 모습.(사진제공=경기도)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이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압수한 물품 모습.(사진제공=경기도)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경기도와 31개 시·군의 체납징수 담당자 76명(도 14명, 시군 62명)으로 구성된 ‘경기도 광역체납기동반’이 올해도 고액·상습 체납액 징수에 나선다.

기동반은 상습 체납자에 대해서는 가택수색, 동산압류, 합동 동산공매 등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한 출자금(지역농협, 새마을금고 등), 의료수가금, 금융재테크자산 등 체납자의 은닉재산을 적극 추적, 지방세징수법상에서 허용하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끝까지 징수한다는 방침이다.

도는 앞서 지난해 광역체납기동반 운영을 통해 고액‧상습 체납자 1만 213명에 대한 전수 실태조사 및 지속적인 납부독려를 실시하고, 가택수색‧ 동산압류‧합동 동산공매 등 현장중심 징수활동을 펼쳤다.

또 새로운 징수기법을 활용해 주식‧펀드 등 금융재산‧근저당권 등 압류 및 추심을 통해 총 4308명으로부터 1014억원을 징수했다.

반면, 생계형 고액체납자 및 자금 경색 법인 체납자 2464명에 대해서는 분납을 통해 376억원을 징수했으며, 일시적 실업 등 납부능력이 없는 고액체납자 3명에 대한 복지연계를 통해 긴급생계비지원 등 배려와 지원도 병행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