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한재갑 기자
  • 입력 2020.01.28 09:28

‘과천~이수간 복합지하차도’ 조기 착공

오동현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오동현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뉴스웍스=한재갑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왕·과천 국회의원 선거 오동현 예비후보(42)는 ‘GTX-C노선 의왕역 유치’와 ‘위례과천선의 의왕시청역(인덕원동탄선) 연장’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오동현 예비후보는 “의왕·과천시의 교통문제를 해소하고 향후 진행되는 각종 개발 사업으로 인한 인구와 교통량이 증가할 것을 고려해 ‘의왕·과천시 광역교통망 추진 계획’을 수립할 것이라고 28일 밝혔다.

오 예비후보는 "이 계획에는 수원~의왕~구로, 호계동~과천~사당을 경유하는 ‘광역급행버스(BRT)’ 노선의 차질없는 진행과 ‘과천~이수간 복합지하차도’의 조기 착공 및 ‘위례과천선’의 과천 원도심 연결 후 의왕시청역 연장, GTX-C노선 의왕역 추진계획 등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또한 “의왕역 주변에 있는 군포부곡지구, 장안지구, 월암지구, 초평지구, 부곡가구역, 부곡다구역 등의 개발이 모두 완료되면 향후 유입인구가 급속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라며 "GTX역 유치는 현재 의왕역의 선로만으로도 충분한데다가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추가비용이 적게 소요될 것으로 판단해 볼 때 실현 가능성이 매우 높아 GTX 의왕역 유치를 의왕시민과 함께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사진제공=오동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사진제공=오동현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이어 “의왕 백운밸리는 이미 입주 완료된 아파트단지 외에도 추가로 500세대 규모의 임대아파트와 대형쇼핑몰, 대규모 업무용시설 등이 추가로 건립될 예정이므로 청계2지구, 고천 행복지구 사업이 완료되고 오매기 택지지구 및 오전·고천 공업지역이 첨단소재 산업단지로 개발되면 인구와 교통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위례과천선의 의왕시청역 연장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위례과천선은 2008년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으로 수립, 추진되어왔으나 차량기지 문제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으나 위례과천선이 의왕시까지 연장되면 위례과천선의 차량기지문제도 함께 해결할 수 있는 길이 열려 빠른 사업 진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오동현 예비후보는 카이스트(KAIST) 미래전략대학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으며 (현)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과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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