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28 11:22
(사진제공=오리온)
(사진제공=오리온)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오리온 '참붕어빵'이 지난해 여름과 겨울 시즌에 큰 성과를 거뒀다.

오리온은 '참붕어빵'이 지난해 여름과 겨울 시즌 누적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13% 증가했다. 

매출액은 168억원에 달한다.

참붕어빵은 겨울철 대표 간식인 붕어빵을 사시사철 즐기는 양산과자로 재탄생 시킨 제품이다. 지난 겨울에는 겨울철 대표 간식으로서의 기존 브랜드 파워가 더해지며 지난해 12월 매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약 17% 증가했다. 

오리온은 기존 6P, 8P 제품에 대용량 12P 제품을 출시했다. 대용량 제품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등 연말 행사용 간식으로도 큰 호응을 얻으며 이 같은 성장을 뒷받침했다. 

지난해 11월부터 떡의 양을 2배 가량 늘려 쫀득한 식감을 더욱 강화한 것도 매출 성장에 주효하게 작용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참붕어빵이 지난 한 해 동안 해외 관광객과 국내 소비자들에게 고루 인기를 얻으며 호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며 "지난해 4분기 중국 현지에서도 판매를 시작한 만큼 참붕어빵을 글로벌 브랜드로 키워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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