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1.28 11:26

비상방역대책반 가동…'선별 진료소' 지정 운영
확진자 발생시 접촉자 관리형 1대1 전담요원 배치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총력대응형 긴급보고회 모습(사진제공=오산시)
오산시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방지 긴급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진제공=오산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오산시는 28일 중국 우한 폐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한 총력대응형 긴급보고회를 개최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각 분야별 대응 방안과 설 명절 연휴기간 중 추진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에는 실국장, 과장, 동장, 보건소 관계자 등 간부공무원 50여명이 참석했다.

오산시는 현재 시에 확진자는 없으며 능동감시대상자 4명이 있으나 현재는 특이증상은 없다고 밝히고 확진자 발생 시에는 접촉자 관리를 위해 1대1 전담요원(50명 확보)을 배치해 감염증 예방을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 23일 코로나바이러스 환자 발생 시 진료를 담당할 ‘선별 진료소’를 지정하고 관내 음압 병동을 점검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방역대책반을 가동했다.

김문환 오산시 부시장은 "시민이 불안해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방지와 예방을 위해 오산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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