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1.28 11:36
정세균 국무총리가 2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함께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어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정세균 국무총리(가운데)가 28일 정부서울청사 집무실에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열어 홍남기 경제부총리,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국무조정실)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취임 이후 처음으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개최했다.

국무조정실에 따르면 정세균 국무총리는 28일 국무회의 참석에 앞서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갖고 홍남기 경제부총리 및 유은혜 사회부총리와 국정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정 총리는 이 자리에서 “올해 국민이 체감하는 확실한 변화를 이루어 내기 위해서는 총리 및 양 부총리가 중심이 돼 내각이 원팀으로 일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향후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통해 국정 주요 현안을 수시로 협의·조율하면서 내각의 팀워크를 보다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양 부총리는 경제활력 회복, 국민통합, 공직 혁신 등 정 총리가 제시한 ‘3대 국정운영방향’ 실현을 적극 뒷받침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협의회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범정부 대응상황 및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 등을 점검하고 방역 등에 필요한 예산 및 인력을 충분하고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

또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추진상황, 유치원 3법 후속조치, 네팔 우리 국민 수색·구조 상황 등 주요 현안에 대해서도 점검하고 정부 차원의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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