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28 13:22
사진은 2019년 8월 청소년 대표팀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합숙훈련하는 장면. (사진제공=포항시)
지난해 8월 청소년 대표팀이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합숙훈련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 61명(지도자 5, 선수 56명)이 2020 도쿄올림픽을 대비해 29일부터 2월 19일까지 약 3주간의 일정으로 포항을 찾아 동계 전지훈련을 실시한다.

사격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은 지도자 소속팀인 태릉고, 옥려여고 선수 12명과 함께 포항실내사격장에서 훈련을 하며, 체력, 기술, 정신력에 초점을 맞춰 훈련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대한사격연맹에서는 이번 전지훈련을 통해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훈련으로 엘리트 선수를 조기에 발굴하고 후보 선수를 2020년 도쿄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로 육성하는 기회로 삼는다.

국가대표 후보선수단이 전지훈련지로 포항을 찾은 것은 2018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으로 충무기 중·고등학교 사격대회가 개최될 만큼 뛰어난 사격시설을 완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에도 포항시는 사격 인프라 개선을 위해 결선 사격장 10사대 증축을 위해 15억원의 예산을 투입, 전국대회 개최가 가능한 시설확충에 나선다.

이상근 포항시 새마을체육산업과장은 “전지훈련 선수단의 방문을 환영하며 시티투어 등 포항의 맛과 멋, 문화를 널리 알려 다시 찾고 싶은 포항으로 만들겠다"며 "생활체육 보급과 엘리트선수 육성 등 체육진흥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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