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1.28 16:19

경남도의회 도의원 및 공무원 20여 명 철길숲 벤치마킹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28일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 (사진제공=포항시)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28일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포항 철길숲을 방문해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포항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 추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20여 명이 28일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는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린웨이(Green Way) 프로젝트의 선도사업 ‘포항 철길숲’을 방문해 도심 내 방치된 산업용 SOC 활용 성공사례와 주변 도심활성화 사례를 살펴봤다.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정동영 회장은 “포항시가 낙후된 폐철로 주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과정과 철길숲 조성 이후 도심이 활성화된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니 균형발전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하다”며 “경상남도의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의 사례를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경남도의회의 방문은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 조성사례가 지역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지속적인 추진을 통해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 철길숲 조성을 계기로 그린웨이 프로젝트를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는 물론 해외기관에서도 포항을 찾고 있다.

2018년 5월 철길숲 임시개통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캄차츠키시, 일본 조에츠시 의정회 등 해외기관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전북 군산시 등 70여 개 기관 관계자 5000여 명이 다녀갔다.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부문 각종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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