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왕진화 기자
  • 입력 2020.01.28 16:53

웅진코웨이서 코웨이로 사명 변경 안건도 처리될 예정

[뉴스웍스=왕진화 기자] 생활가전기업 웅진코웨이가 사명을 '코웨이'로 변경한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웅진코웨이는 2월 7일 충남 공주시 유구읍에 위치한 본사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연다.

코웨이는 이번 임시주총을 통해 정관 변경의 건과 사내외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임시주총을 통해 방준혁 넷마블 의장은 코웨이에 사내이사로 합류를 확정 짓게 됐다. 서장원 넷마블 코웨이 부사장(TF장)도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합류한다. 

넷마블이 그동안 인수한 자회사나 지분을 투자한 관계사에 방준혁 의장이 직접 사내이사로 참여하는 사례는 코웨이가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웅진코웨이는 이해선·안지용 각자대표 체제였지만 지난해 이 전 대표의 사내이사 임기가 만료되며 안지용 단독대표 체제로 운영돼 왔다. 하지만 이 전 대표는 임기 만료 이후에도 총괄사장직을 맡으며 코웨이를 지켜왔다. 

이번에 열리는 임시주총에서 이해선 현 총괄사장은 사내이사로 복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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