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개학연기·휴업 검토
서울시교육청, '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개학연기·휴업 검토
  • 전현건 기자
  • 승인 2020.01.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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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연 "현장의견 수렴, 법적 검토…교육부·복지부와 협의 진행"
(사진=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사진=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페이스북 캡처)

[뉴스웍스=전현건 기자] 서울시교육청은 28일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각급 학교에 대한 개학 연기와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교육청은 이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주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책회의를 진행한 뒤 설명자료를 내고 "각급 학교에 개학연기나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현장 의견 수렴, 법적 검토, 교육부 및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계속하겠다"고 전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조 교육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이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방학 중인 학교에는 개학 연기를, 이미 개학한 학교에는 휴업을 권유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시내 학교장들은 교육청의 권고가 내려지면 개학 연기와 등교 중지 여부를 판단해 시행할 수 있다.

교육청에 따르면 이날까지 서울 유치원 812곳 중 74.5%인 605곳이 개학했다. 나머지 207곳은 다음 달 10일에 개학하는 1곳을 빼고 모두 29일부터 다음 날 4일 사이 개학할 예정이다.

초등학교는 602곳 중 98곳이 현재 개학했다. 29일에는 146곳, 30일에는 265곳, 31일에는 32곳 등이 추가로 개학할 예정이다.

중학교(390곳)와 고등학교(320곳)는 이날까지 개학한 학교가 각각 26곳과 8곳이며 29∼31일 중학교 89곳과 고등학교 63곳이 더 개학한다.

교육부도 전국 모든 학교에 개학연기나 휴업을 권고하는 방안을 두고 보건당국과 협의하고 있다.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교육부 장관이나 교육감은 감염병 발생 등을 이유로 휴업·휴교 결정할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과 협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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