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1.29 09:47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 혁신기술기업들이 중동 시장 확대에 나선다.

본투글로벌센터는 오는 2월 6일 판교에 있는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AIM 2020 두바이 피칭대회 한국 결선을 개최한다.

AIM는 매년 두바이 국왕과 아랍에미리트 경제부가 주최하는 투자 플랫폼이다.

피칭대회에서는 단 한 장의 중동 진출 티켓을 거머쥐기 위해 10여 개의 혁신 기술기업들이 한국 결선에서 치열한 경쟁을 펼칠 예정이다.

본선에 오른 기업별 분야는 어그테크, 인공지능(AI), 헬스테크, 에듀테크, 리테일테크, 핀테크, 로지스틱스 등 다양하다.

우승기업에게는 3월 24~26일 두바이 현지에서 열리는 AIM 2020 두바이 피칭대회 최종 결선 진출권이 주어진다.

80개 국가에서 경쟁을 뚫고 온 기업들과 한 무대에 나란히 서게 된다. 행사 기간 내 전시 부스는 물론 주요 글로벌 투자자들과의 비즈니스 미팅과 각종 네트워킹 세션에 참여할 수 있는 권한도 부여된다. 이외 두바이 왕복 항공권과 행사기간 숙박권이 제공된다.

김종갑 본투글로벌센터장은 “한국 혁신기술기업들의 글로벌 레퍼런스 구축과 투자유치, 매출증대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세계 최대 규모의 투자 이니셔티브인 AIM과 컬래버레이션을 하게 됐다”라며 “쉽게 접근하기 어려운 중동지역으로 기업들의 진출을 돕고자 AIM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형성하고 있는 만큼 실제 기업들의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공동의 노력을 일궈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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